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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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예절에 대해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저희 어머님이... 목사님내외분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수저는 물론 음식도 그 밖에 모든 것도 나이와 관계없이 항상 목사님 내외분을 먼저 챙겨드리는 모습을 보고, 또 그것이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런 제가 성인이 되어 식사 대접하는 자리가 있을 때, 목사님 내외분을 나이 많으신 집사님들보다 수저등 먼저 챙겨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미처 챙겨드릴 타이밍을 놓칠 때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신앙생활도 오래하신 집사님들이 목사님내외분 보다 나이 많으신 집사님들께 수저 등등 먼저 챙겨드립니다.
왠지 모르게 제가 잘못하고 있다고, 가르치려고 하는 것처럼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생활 습관에서는 어른들을 먼저 챙겨드리는게 맞지만.. 교회안에서의 질서는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고 싶어도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시고, 혹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어떤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만약 제가 생각하고 한 행동이 맞다면 말씀 속에 비추어 어디를 보고 소신껏 지금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개척한지 몇년 안된 교회입니다. 목사님 내외분 나이도 젊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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