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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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직은혜로 그 이름처럼 매주 은혜롭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찬양을 좋아하고 부르는 것도 좋아해서 대학 입시도 음악쪽으로 가는걸 고민하기도 했었죠.
결과적으로 지금은 은행에서 근무하며 취미로 노래를 배우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찬양팀 싱어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매주 연습해야 하고 또 많은 시간동안 노래해야 하고 하는게 어렵긴 해도 그 이상의 기쁨과 또 내가 하는 노래가 찬양이라는 것에 대해 쓰임받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 교회에서 좀 상처받는 일이 생겼어요.
지난주에 오랜만에 오후 예배가 시작 되면서 담당 목사님이 저에게 특송을 한곡 하면 좋겠다 하셔서 한주간 연습 열심히 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다 끝나고 로비에서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 성도분이 제 뒤를 지나가면서 옆 성도 분께 노래가 가요도 아니고 예배때 저런 노래를 부르냐며 툴툴 거리며 지나가시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있는 걸 모르고 옆 성도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신것 같은데...그 이야기를 듣고 밤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순수한 맘으로 곡도 선정하고 연습도하고 노래도 했는데 누군가가 그걸 저렇게 판단한다는 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혼자만 답답하게 있는것보다 목사님께 말씀드려보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목사님... 찬양하는데 장르나 비트가 중요한가요? 잔잔한 성가만 하나님이 받으시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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