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기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의 기도방법에 대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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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목사님, 오은 진행자님. 안녕하세요~ ^^
저는 퇴근 후나 아침 출근 전 라디오처럼 재방송 듣는 '유저'예요.
(유튜브로 눈으로도 보긴 하지만 '청취자'라고 해야 맞을까요? ^^;;)
오랜만에 여쭤보고 싶은게 생겼어요. ^^
저는 기도할 때마다 배운대로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예를 들면,
01. 감사기도
02. 회개기도
03. 암송한 말씀 붙잡기
04. 세상을 향한 기도
05.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06. 출석 중인 교회를 위한 기도
07. 가족을 위한 기도
08. 저를 위한 기도
09. 직장과 동료를 위한 기도
10. 부탁 받은 기도 등의 도고기도
11. 주기도문
이렇게 하고 있었어요. ^^;;
가끔 너무 힘들면 순서를 바꿔 하기도 했었는데, 더 힘들면... 점점 하지 않게 되기도 했어요.
습관흐름 끊어지면 제 나름대로의 약식기도 드린 적도 있었고, 오랫동안 하지 않은 때도 있었고요. ^^;;
어쩌다 이 부분을 성도님들과 나눈적 있었는데, 이렇게 하는 기도가 너무 귀하지만 하나님과의 교재가 부족하지 않을까 의견 들었던 적 많았어요.
사실, 기도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거나 하나님께서 만나주신 기도시간이었다는 이야기 들으면 믿긴 하지만 한 편으로 판타지처럼 느껴지는 괴리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굳이 그런 체험 아니어도 특별하게 어렵거나 괴롭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언젠가... 갑자기... 저에게 절망이나 낙심이 찾아오면, 이러한 결핍(?)으로 제가 넘어지게 될까 우려도 들어요.
목사님... 저의 이런 기도방법을 이렇게 조금 수정하면 좋겠다는 의견 있으시다면 조언 콕콕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기도와 말씀보기를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건 불가하다고 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날먹이긴 하죠. ^^;;
제 글이 두서 없고 엉망이지만 예쁘게 읽어주신 오은님, 집중해 주신 목사님, 경청해 주신 청취자님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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