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한장의 종이에 그려진 그림... 그리고 더 그려질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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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하얀 바탕에 묵을 대지 않아도... 그 여백 자체가 미가 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저에겐 그 여백이 미가 되기에는 너무 많은 여백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 여백이 많은지 아닌지는 주님께서만 아시지만...)
저는 참 쉬운 인생을 살았다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결별 이후에 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난 저는 어머니의 품은 많이 느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그 파토난 상황 가운데서 전도사님의 끈질긴 전도 끝에 교회에 나가게 되었지요.
물론 예수도 뭔지 몰랐고 집안 사정을 보았을때...
어머니는 자주 보러 오시지도 않았고...
아버지는 우리 남매 먹이기 위해 멀리 객지로 나가셔서 일을 하셔야만 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맨날 아침은 굶고, 점심은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으로, 저녁은 동생이랑 둘어서 매일 라면으로 때우는게 전부였었습니다.
겨울에는 기름도 없어서 전기장판 하나에 동생과 제가 옹기종기 들러붙어서 입김이 후후 나오는 가운데서 잠에 들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물론 가정 환경은 좀처럼 나아진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버지께서 돌아오신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치만 그때도 교회는 나가도 예수는 잘 모르던 때였지요.
수련회를 가도 사람들이 왜 저렇게 울면서 기도하며 방방 뛰면서 찬양하는지 저는 전혀 이해할 수를 없었습니다.
왜 저렇게 하는가... 의문에 의문을 물고 물어... 중3이 되던 시절...
저는 찬양대회에 우연히 나갔다가 예전에 제가 섬기는 교회 목사님 사모님이셨던 사모님께서 제게 "희석아 너 목사하면 딱 좋겠다."라고 하시는겁니다.
저는 아... 그게 내 그릇이 맞는 것인가? 하며 그냥 흘려 들었었지요.(물론 그 대회에서 입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러다가 그 해 여름 SCE에서 주최하는 수련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총신대 신대원이 있는 양지로 갔습니다.
이때에는 뭔가 결단이 하나 있었습니다.
매년 이렇게 수련회를 가는데 저렇게 은혜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왜 못받을게 뭐 있는가... 나도 그 예수님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갔지요.
3박 4일로 진행되었던 수련회...
역시나 첫날은 밤 집회때 너무 졸려서 예배시간에 기도시간에 꾸벅꾸벅 졸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참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3일 남았으니까 계속해서 도전해보리라!
그리고 둘째날 예배 시간, 기도시간... 그때에 나의 작은 것 하나 하나를 딱 내려놓았을때...
주님께서 나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살아계신 분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수련회를 하며 주님께 나의 인생을 드리기로... 목회를 하겠다고 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중간 중간에 시련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진학을 감사하게 신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신학교를 들어오고 나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가정 형편과 주변 환경에 참으로 많이 힘든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인도하여주심으로 주를 사모하는 그 마음은 날로 날로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게 그려주신 그림!!
이제 더 그려질 그림은...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으로 수많은 양들을 먹이고 싶습니다.
저처럼 어린 시절 상처가 있었던 그런 아이들을 또 만져주고 싶고...
그 외에 많은 것들을 하고 싶네요!
(물론 주님께서 그려주셔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모든 영광 돌려드립니다!
p.s : 김경현 형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_^
앞으로 화요일에 뵐수는 없지만... 마커스 예배 실황영상을 통해 그리고 음반을 통해 계속해서 뵙고 싶네요!
(마커스 예배 꼭 한번 참여하고 싶은데... 지방에 거주해서 참 아쉬움이 크네요.ㅠ-ㅠ언젠가 날 꼭 잡아서 가리라!!>_<)
하얀 바탕에 묵을 대지 않아도... 그 여백 자체가 미가 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저에겐 그 여백이 미가 되기에는 너무 많은 여백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 여백이 많은지 아닌지는 주님께서만 아시지만...)
저는 참 쉬운 인생을 살았다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결별 이후에 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난 저는 어머니의 품은 많이 느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그 파토난 상황 가운데서 전도사님의 끈질긴 전도 끝에 교회에 나가게 되었지요.
물론 예수도 뭔지 몰랐고 집안 사정을 보았을때...
어머니는 자주 보러 오시지도 않았고...
아버지는 우리 남매 먹이기 위해 멀리 객지로 나가셔서 일을 하셔야만 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맨날 아침은 굶고, 점심은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으로, 저녁은 동생이랑 둘어서 매일 라면으로 때우는게 전부였었습니다.
겨울에는 기름도 없어서 전기장판 하나에 동생과 제가 옹기종기 들러붙어서 입김이 후후 나오는 가운데서 잠에 들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물론 가정 환경은 좀처럼 나아진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버지께서 돌아오신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치만 그때도 교회는 나가도 예수는 잘 모르던 때였지요.
수련회를 가도 사람들이 왜 저렇게 울면서 기도하며 방방 뛰면서 찬양하는지 저는 전혀 이해할 수를 없었습니다.
왜 저렇게 하는가... 의문에 의문을 물고 물어... 중3이 되던 시절...
저는 찬양대회에 우연히 나갔다가 예전에 제가 섬기는 교회 목사님 사모님이셨던 사모님께서 제게 "희석아 너 목사하면 딱 좋겠다."라고 하시는겁니다.
저는 아... 그게 내 그릇이 맞는 것인가? 하며 그냥 흘려 들었었지요.(물론 그 대회에서 입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러다가 그 해 여름 SCE에서 주최하는 수련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총신대 신대원이 있는 양지로 갔습니다.
이때에는 뭔가 결단이 하나 있었습니다.
매년 이렇게 수련회를 가는데 저렇게 은혜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왜 못받을게 뭐 있는가... 나도 그 예수님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갔지요.
3박 4일로 진행되었던 수련회...
역시나 첫날은 밤 집회때 너무 졸려서 예배시간에 기도시간에 꾸벅꾸벅 졸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참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3일 남았으니까 계속해서 도전해보리라!
그리고 둘째날 예배 시간, 기도시간... 그때에 나의 작은 것 하나 하나를 딱 내려놓았을때...
주님께서 나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살아계신 분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수련회를 하며 주님께 나의 인생을 드리기로... 목회를 하겠다고 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중간 중간에 시련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진학을 감사하게 신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신학교를 들어오고 나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가정 형편과 주변 환경에 참으로 많이 힘든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인도하여주심으로 주를 사모하는 그 마음은 날로 날로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게 그려주신 그림!!
이제 더 그려질 그림은...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으로 수많은 양들을 먹이고 싶습니다.
저처럼 어린 시절 상처가 있었던 그런 아이들을 또 만져주고 싶고...
그 외에 많은 것들을 하고 싶네요!
(물론 주님께서 그려주셔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모든 영광 돌려드립니다!
p.s : 김경현 형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_^
앞으로 화요일에 뵐수는 없지만... 마커스 예배 실황영상을 통해 그리고 음반을 통해 계속해서 뵙고 싶네요!
(마커스 예배 꼭 한번 참여하고 싶은데... 지방에 거주해서 참 아쉬움이 크네요.ㅠ-ㅠ언젠가 날 꼭 잡아서 가리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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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님의 댓글
김경현 작성일반가운 글을 못볼 뻔 했네요 :) 이번에 전국투어로 전국 6개 도시에 가니, 그 때라도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D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 아버지 사랑에 물들어 가는 삶 되기를 기대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