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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드로잉.
이 단어가 제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하네요ㅎ
저의 지금까지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았던것같아요
항상 힘들었고 슬펐어요
남들 앞에선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서도
맘속엔 항상 슬픔이 가득했어요
남몰래 눈물 흘리던 날들이 많았어요
정말 주의 은혜가 아니었음 지금 여기서 이렇게 기쁨으로 살고있지 못했을거에요

항상 남의 힘든거 위로해주고
내아픈건 다 괜찮다고 살아오면서도
한때는 믿음도 많이 무너지고
주님 뜻하심을 의심하며 산적도 있었어요
그때는 몰랐어요
가장 어두운 부분을 그리고 계셨다는걸.
그림도 밝음과 어두움이 어우러졌을때 멋진 작품이 완성되잖아요?
지나고나서야 알겠더라고요
가장 밝은 부분을 그리기위해
어둠을 먼저 주셨구나.
그랬기때문에 내가 지금 더욱 감사하며 기쁨으로 살아갈수 있는거구나.

사는게 참 그래요
항상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때로는 못견디게 힘든날들도 너무 많아요
그치만 이제는 확실히 알고 믿을 수 있게된거같아요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
내가드린 시간들 의지함을 알고계시는데 날 이렇게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겠지
이아픔이 주의 본뜻이 아니리라.

살면서 깨닫고 얻게된 사실과 생각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거같아요
물론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이제는 더 굳은 믿음으로 살아가게 됨이 감사할따름입니다.

난 알수없지만
주님 뜻하심속에 분명 난 귀하게 쓰임받고있을거라고 믿어요
앞으로도 내 뜻이아닌
하나님 뜻하심대로 쓰임받길
주께서 그려주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게되길 기도합니다.
내가 다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 뜻이라면 그게 나에게 최고의 길일테니까요ㅎ

오늘도 따뜻한 봄날 주심에 감사드리며,
^^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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