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죽음과 존경받지 못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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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씨 김수한 추기경도 천국에 갈수 있을까!"
예성이 엄마의 질문이 내 마음이 복잡한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날카롭기만 한다.
신문을 읽다 말고 최고 단순하게 이야기 했다.
"음 갈 수 없어!"
이게 수 만번의 장로교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천국과 지옥의 나눔의 모든 아버지의 뜻이기에
가룟유다도 제 갈길 갔다고 했지 지옥에 갔다고는 하지 않은 것처럼
"만약 김수한 추기경이 예수님을 믿는다면 천국에 가겠지 !"
이게 나의 대답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타종교의 수장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나 묘한 느낌이 드는 것을 왜 일까?
한경직 목사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방송에서 생중계하고 하지는 않았고 조문에 대한 이런 큰 일은 없었는데 이러한 질투가 나만의 고민일까?
요즘 인터넷 바다는 천주교는 정의와 사랑의 종교라는 이름으로 기독교는 건물만 늘리고 비타협적인 종교, 비리목사라는 이름으로 얼룩져 가는 현상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젊은이 새로은 트랜드는 안티 기독교이다.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불리는 현실이 너무나 싫다.
청년을 전도하기가 더욱 더 힘들어지는 2009년 하늘이 너무나 싫다.
그게 너무나 싫다.
나도 싫다
나와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빛과 소금의 역활에 더욱 전진하길 바란다.
모든 종교와 정치, 문화, 경제에 존경받는 목사님이 생겼으면 한다.
목사님의 죽음을 통해 그들은 아픔을 치료 받는 세상
그가 말한 예수님의 사랑을 일반 신문에 가득차고
모두가 그 사랑 앞에 애도하는 그런 존경받는 크리스챤들이 늘었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것이 나이거나 당신이길 바란다.
하지만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일을 실천하는
교회,
기독교 복지단체,
기독교 NGO,
선교사님들이 있기에
나는 가슴을 편다.
2009 크리스챤 화이팅!
나도 화이팅
댓글목록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작성일
먼저 김수환추기경님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주님을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세상에 몸소 실천하셨던 분으로...
뭔가 천주교와 기독교를 비교하기 뭐하지만 지금의 기독교가 처해진 상황은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것 같습니다.
교회안에 진정한 크리스천이 없다는거...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을 욕하는게 아니라 크리스천답지 못한 크리스천들을 욕한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우리는 그들에게있어서 배신자라고 할까?^^
아~교회다니는 사람은 안그럴꺼야 기대하며 그래 그 사람들은 올바르게 살거야 라고 기대하는 이들에게 무참히도 기대를 짓밟은 크리스천들의 행동과 모습!!
지금 이때 우리 크리스천들이 할수 있는 일은 회복인것 같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보다는 나 자신이 먼저 올바르게 변화되는것!
그렇게 하나하나 변화되면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지 않을까요?
기대하며 기도하자구요~~
귀한글 감사드려요~~평안하시죠?
정원님의 댓글
정원 작성일
주변의 아는 사람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며 크리스천인 나에게도 똑같은 질문이 날아옵니다. "추기경도 천국에 가겠느냐?"고..
물론 저의 대답도 No 였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대답하는 기독교가 싫고, 편히 세상과 타협하며 많은 것에서 어쩌면 정말 중요한 것에서 양보하는 미덕(?)을 가진 천주교가 멋져 보일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기독교의 독단 때문에 세상은 기독을 개독이라 부른다고 하신 진행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 독단은 세상과는 타협하기 힘든 하나님과의 약속들입니다.
그들이 세상적으로 존경받고 온 천하에 드러나는 선행으로 많은 이들이 알아준다고 해서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땅에는 한'사람'의 위대한 업적으로 술렁이는 그런 단체가 아닌 자신의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 뒤로 숨고 예수님만 온전히 드러내길 원하는 많은 주님의 종들이 그리고 목회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런 크리스천이잖아요.
쿠웨이트님의 댓글
쿠웨이트 작성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그분도 이것을 믿고 의지하면 반드시 예수님이 임하신 천국에 가셨을 겁니다. 종파보다 더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닐까요?
예수님이 세우신 베드로도 현재는 천주교 형식으로 남았는데 이것이 어찌보면 기독교의 모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