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선수로부터 도전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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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이 시작되기 몇 달전 난 안양LG와 함께 아시안 챔피언컵을 위해 이란에 갔다.
하나님을 만난지 1년이 지났지만 그때 까지도 주님께서 정말 살아 계시다는
놀라운 사실에 여전히 주님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했던 그런 때였다.
이란의 어느 호텔에서 치료를 위해 팀 트레이너의 방을 찾은 나는,
트레이너 형으로 부터 주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주님에 대해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그때 다른 선배님들이 치료실에 들어와서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 또 하나님 이야기야..!"
웃어 넘기긴 했지만 치료실을 나와 내 방으로 가는 복도에서 나는 생각했다.
" 내가 왜 하나님을 믿으면서 다른 사람들로 부터 놀림을 받을까...?
그리고 나는 왜 형들 말대로 하나님 믿는 티를 낼까..?
그래...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받지 말고 또 티 내지 말고 나만 열심히 믿자..!
나만 열심히 믿으면 되는것 아닌가..."
내 방에 들어온 나는 지난 1월 대표팀의 미국 전지훈련에서
"브루스 정" 집사님(지금은 목사님) 으로 부터 받은 한권의 책을 집어 들었다.
읽어야지 하면서도 몇 달째 들고만 다니던 책이 였는데 그 날 따라 손이 갔다.
나는 무심코 책 중간을 펴 들었고 그리고는...
나는 ....... 너무나 놀랐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 이야기를 하면서 놀림받지 말고, 하나님 믿는 티 내지 말고 나만 열심히 믿자..!
다짐하면서 책을 펴 들었을때... 그 페이지에 딱 한 줄의 글이 있었다.
" 진리를 아는 자가 진리를 모르는자 앞에서의 침묵은 죄악이다"
나는 내가 기도 할 때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내 생각까지도 감찰하고 계시는 주님 앞에서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그 이후 나는 진리를 모르자 앞에서 침묵하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났을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티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거침없이 말하고 싶다.
하나님은 곧 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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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영표 선수의 미니홈피방문을 하고 이렇게 도전되는 글이 있어 도둑질 했습니다..ㅡㅡ;
이거 안 걸리려나??
이영표 선수가 퍼가기를 안해놨더라구요..
일촌이 아니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암튼..
어디선가 한번 읽었었지만..
직접 들어가 다시 도전받고 용감하게(?) 집어왔으니까..
두배의 도전을 받으시는 WoW 청취자들이 되시길~~~ㅎ
God blessing u &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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