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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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채널을 찾다가 처음 듣게된 청취자입니다.
듣다보니 좀 황당하고 민망해서 몇 자 적습니다.
오늘 오후에 방송된 내용은 듣기에 참 민망했습니다.
프로그램명이 솜사탕이더군요.
근데 내용이라는게 누군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가져다가
MC들이 앉아 조롱하며 히히덕거리는게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나름의 주제를 갖고 작가가 줄거리를 잡았겠지요.
그런 얘기 중에 소재로 그 글이 사용됐을테구요.
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남이 올린 글을 소개하며 조롱하는게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방송의 바람직한 내용일까요?
MC들은 그 글쓴이들을 허세형이니 무슨형이니 하면서
나름 분석하며 이러쿵저러쿵 평가하고 웃어대더군요.
물론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불쾌했습니다.
글쓴이 본인만큼은 아니었겠지만
CCM채널이라는 이름을 걸고 방송을 하는 곳이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저급하게 욕하고 깎아내려 인기를 끌어보려는
소위 B급 방송을 지향하는건 분명 아니실테지요.
찬양 들으러왔다 이런 글까지 남기게 됩니다.
제작에 관련된 분들이 다른 시선으로 생각할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작성일
안녕하세요.
솜사탕방송을 담당하고 있는 김대일입니다.
먼저 올려주신 귀한 글 잘 봤습니다.
방송을 준비하며 사전에 이런 점들을 유념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방송을 다시 들으며 말씀 하신 부분에 충분히 그럴수 있겠구나..생각하게 됐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잘 기억하며 앞으로 더 좋은 방송 만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방송 들으시며 좋은 조언들 있으시면 언제든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방송이 제작되도록 기도도 해주세요~
다시 한번 귀한 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