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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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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주 댓글 0건 조회 1,047회 작성일 12-10-30 12:56

본문

동네 어귀 돌산위에

터를 잡고 사는 소나무야!

척박한 바위틈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야!

봄, 여름 푸르렀던 그들이

가을되면 누런옷으로 갈아 입는데

그대만은 늘 푸른옷을 입고

나를 대하는구려

나 그대를 닮기 원합니다

늘 변함없는 그대의 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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