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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오기에 "이게 웬떡이냐! 아니 웬 롤케잌이냐 " 하고는 남들한테 인심도
쓰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 날 저희 동네 작은 도서관을 갔는데 웬 아가씨가 말하길
"목사님, 제 빵 다 잡수셨지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니까 애인이 자기에게 보낸것을 목사님이 드셨다는
겁니다 난 내 이름으로 와서....
제가 김선주 입니다 나도 김선주입니다
그러니까 그 유명한 동명이인...
우체부가 번지수 확인 없이 저도 번지수를 확인하지 않음으로 생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하는 여자 김선주 빵 먹은 죄로 남자 김선주가 통닭을 샀습니다 그려.
어느날 딸이 "아빠 이름이 왜 여자이름인줄 아세요?" "몰라" " 할아버지가 그러시는데
아빠가 태어난 동네에서 제일 부자 이름이 선주라 아빠도 부자 되라고 그 이름으로 지었다는 겁니다 부모님의 의중을 안 이상
더이상 이름가지고 불만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잘했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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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작성일
글 읽으며 혼자 킥킥거리게 되네요..^^
목사님 성함 넘 멋지구요~또 그 이름때문에 이런 만남도?!
그리고 이름처럼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되셨잖아요.
하나님을 전하는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