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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이네요. 둘째주마다 러빔 자매님들이 오셔서 찬양해 주시는 것 너무 너무 기다리며 잘 듣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한 주밖에 남지 않아서 늦은 것이 아닐지 조금 염려가 되지만 다음달에라도 꼭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신청하는 찬양은 "주의 옷자락 만지며" 입니다.

성경 말씀을 담은 찬양들을 많이 듣고 좋아하는데 이 찬양은 들을 때마다 성경의 그 장면이 떠오르게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서 그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자신의 향유를 쏟아 부었던,

그리고 그 발을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정성스레 닦았던 그 여인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그 여인의 자리에 제가 대신 앉아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리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예수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사랑 표현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예수님께 내가 가진 가장 최고의 것을 쏟아 붓고 정성스럽게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리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내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늘 올려드리며 살아가고 있는 러빔의 목소리와 연주로 이 찬양을 듣고 싶네요.

러빔 그리고 와우씨씨엠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