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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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WCCM (58.♡.255.73) 댓글 1건 조회 1,766회 작성일 08-10-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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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이라는 말은 어떤일을 하기위해 사람을 부린다는 뜻이 있다. 이 단어는 아마도 목회 또는 선교 현장을 제외하곤 일반 사회에서는 거의 듣기 힘든 말이다. 유일하게 빈번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군대일것이다. 군대에서 방송을 통해 '사역자 3인 연병장으로!' 라는 방송이 일상이다.

우린 사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때때로 한숨이 먼저 나오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역은 일이고 일은 힘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누가 힘든일을 좋아하겠는가? 아무리 좋은 일도 시간이 흐르고 힘들어 지치기 시작하면 하기 싫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사역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단어인듯 싶다.

지난달에 와우씨씨엠에서는 방송사역자를 모집하였다. 하지만 지난 5년간의 모집기간중에 가장 적은 수의 지원자가 지원했다. 운영진들은 여러가지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석의 결과는 이러했다. 대부분 와우씨씨엠을 청취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층의 특색을 보면 학교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이미 사회적으로 많은 일(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굳이 방송사역이라는 짐을 더 지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난 이미 너무 지쳐 있어!' 이것이 그들의 대답이다. 그렇다 우린 이미 너무 지쳐있다.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개인들에게 요구하는 높은 기대치는 우리의 몸을 점차 쇠약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회적 사역들이 하나님 사역의 걸림돌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사탄은 때때로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우리를 유혹한다. 하나님의 귀한 사역과 누군가를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사역 사이에서 선택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결정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결정의 과정은 점점 복잡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점점 내가 손해보는 것들을 보게된다. 돈이 안되는 사역은 이제 내려놓는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프로페셔널이 되어간다. 더 돈이 되고 이로운 것을 바라본다.

미국 새들백교회에서는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들의 생각의 중심에 '사역은 기회다'라는 뿌리 깊은 사고를 갖게 한다고 한다. 사역과 같은 뜻으로 사환이 있다. 심부름꾼이다. 전달자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명령들을 수행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온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최고의 심부름꾼이다. 너무나 중요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이 사역의 기회를 주지 않으신다. 이 사역만 맡았다 하면 이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복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정말 훌륭한 보상력을 가진 분이기 때문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이보다 더 큰 이익이 있을까? 이 이익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프로페셔널이 있는가?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 교회와 선교, 방송등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의 기회를 그냥 옆으로 보내지 않고 꽉 부여잡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되길 기대한다.

- 위정원강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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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님의 댓글

mint 아이피 (211.♡.229.84) 작성일

  좋아요.. 볼게 없어서.. 심심하고 그랬는데..
진행자님들의 칼럼에 좋은글이 많이 올라와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울랄라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