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안내] 흔들리는 나이,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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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박사님의 새책 <흔들리는 나이, 마흔> 이 출간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4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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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지음∣2018. 3. 25. 발행∣신국판 변형
무선∣244쪽∣14,000원∣978-89-324-7374-1 03180
마흔은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가 아니라,
출렁이는 삶의 다리 한가운데를 건너는 시기다.
자신감 없어지고 앞날도 흐릿하게 느껴지는 힘겨운 마흔들에게
심리치료사 강선영이 전하는 위로와 용기
우리 사회의 중추라고 불리지만 정작 이리저리 흔들리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흔 즈음의 독자들이 좀 더 활기차고 평안하게 두 번째 스무 살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심리 에세이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와 강선영우울증연구소의 대표이자 와우씨씨엠 <강선영의 힐링카페> 진행자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마음이 힘든 사람들의 동행자가 되어 온 심리치료사 강선영이 마흔 전후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1. 도서 소개
“공자님은 마흔을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라고 했다는데,
왜 내 마음은 불안하고 이렇게 흔들릴까?“
깊어 가는 고민으로 뻐근해진 마흔의 ‘마음 근육 풀기’
새삼스럽지만 사십 대는 더 이상 ‘인생의 안정기’가 아니다. 공자가 살던 시대에는, 아니 지금 마흔의 부모 세대만 해도 마흔은 젊은 시절의 꿈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시기였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마흔은 그렇지 않다. 노력하고 고민하며 인생의 계단을 걸어 올라왔는데도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기 힘든 우리 시대의 마흔들은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간을 견디고 있다. 살아온 시간에 대한 막연한 후회도 들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 막막하다. 그런데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마흔들에게는 누구도 대답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 자신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시기, 첫 번째 스무 살보다 더 흔들리고 자신감 없어지는 시기가 바로 두 번째 스무 살인 마흔이다.
이 책은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와 강선영우울증연구소의 대표이자 와우씨씨엠 <강선영의 힐링카페> 진행자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어루만져 온 심리치료사 강선영이 이 흔들리는 시기를 건너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조금씩 단단해지며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힘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마흔을 돌이켜보면 결국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해 준 건 ‘삶은 나이를 봐 가며 어려워지거나 쉬워지지 않는다’는 쓰라린 사실이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던지며 섣부른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그럼에도 마흔이란 나이는 긴 인생에 비춰 봤을 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마흔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인생의 절반 가까이 살아온 사람들만의 특권이며, 이 시기에 이르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기이기에 더 흔들리는지도 모른다. 마흔 너머의 나이를 살기 위해 꼭 혹독한 고통이나 시련이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 흔들림의 시간은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균형잡기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이 시기를 지나는 사람들이 너무 불안해하지 않고 흔들림에 잠시 자신을 맡길 수 있도록 자기의 내면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첫 번째 스무 살의 흔들림이 세상을 알아 가는 과정이었다면
두 번째 스무 살의 흔들림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마흔을 건너는 당신,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마흔 즈음에 우리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힌다. 이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면 막연한 공허감이나 허무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리고 젊은 시절 외면했던 마음의 문제가 ‘미해결 과제’처럼 남아 있다 터져 나오는 시기가 마흔이기도 하다. 자녀, 부모, 사랑, 일 등 많은 걱정거리가 있지만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문제다.
마흔 즈음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흔들리는 시기에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해 주고 있는가?”, “나는 타인의 욕망대로 살아오진 않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은 앞으로의 시간을 비춰 주는 등대가 된다. 젊음이라는 이름이 주는 압박과 의무감을 던지고, 온전히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마흔이다. 지금까지는 세상을 알기 위해 그리고 그 세상의 일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면 이제 그렇게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진정한 나로 바로 설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저자는 자신에 대한 질문이 밀려오는 이 두 번째 사춘기를 보내며 불안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당연하고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말한다. 모든 변화에는 불안과 초조함이 따른다. “오히려 위험한 것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마음’이다.” 조금 흔들려도 괜찮다. 흔들리면서 우리는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숨 돌리며 지나온 시간을 찬찬히 되돌아본다면 앞으로의 시간에 희망의 채색을 조금씩 덧입힐 수 있을 것이다. 마흔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나이가 아닌, 생각을 열고 마음의 도약을 이루기 좋은 나이다.
분주한 일상 너머 내 마음 바라보기
― “살면서 절대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의 내면이다”
이 책은 마흔을 건너는 사람들의 마음을 삶의 여러 측면에서 살펴본다. 우선 1장과 2장에서는 왜 우리는 마흔에 흔들리는지, 그 흔들림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내면의 건강과 관련해 살펴보고, 지금껏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는 법을 이야기한다. 3장부터 7장까지는 사랑,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일과 직업, 앞날에 대한 고민, 건강 등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그동안 상담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숱한 마음의 과제를 안고 저자를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내 옆에 있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의 이야기이자,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다. 특히 마흔 전후반의 시기를 함께 건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은 크다. 비록 상처 입었으나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던 사람들, 흔들리지만 자신의 삶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힘겨운 용기와 결단을 보여 준 사람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자신 안에 있는 연약함, 어둠, 허무감을 견딜 수 있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기에 어쩌면 이 나이는 축복받은 나이인지도 모른다.
각 장 말미에는 ‘마흔을 위한 팁’을 수록해 독자들이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내면을 돌볼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처럼 되는 공간 만들기, 심리 상담에 대한 편견 깨기, 자서전과 소망 일지 쓰기, 독이 되는 편견의 말들 지우기, 허무감에서 벗어나는 나만의 방법 찾기 등 흔들리는 마음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팁들이 수록되어 있다.
2. 지은이
강선영
사춘기 시절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었고,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거치는 중에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치료사가 되었다. 저자가 겪은 고통의 경험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되었고, 시와 그림 등의 예술적 자질은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자신의 경험과 전문가적 소양으로 아파하는 수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동행자가 되어 온 저자는 작가와 방송 진행자로서도 이들의 치유를 돕고 있다. 앞으로도 저자는 고통받는 사람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아름답고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는 치유자로 살아가고자 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백석대학교에서 심리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와 강선영우울증연구소 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 와우씨씨엠(WOWCCM) <강선영의 힐링카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나의 눈물과 마주하는 용기』, 『십 대로 사는 거 진짜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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