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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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세 공병록입니다
지금 가족중에 혼자 예수님을 믿고있고 어머니랑 둘이 지내고있습니다
현재 번아웃 증후근과 같이 마음의병과 영적 침체를 겪고있습니다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교회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 꿈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 조차 지장이 있습니다
홀로 십자가를 지고가서 고난이 찾아온건지 했지만 계속 계속 이 침체기는 지속됬습니다
목사님께 여쭤보려 했지만 선뜻 마음이 안갑니다
왜냐면, 어머니가 예수님을 믿게 전도하고싶은데 기도요청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흥을 원한다면서 교회 주변으로 이사오라는 얘기을 중간에 하시더군요 교회가 서초구에 위치해서 땅값도, 집도, 물건을 살때도 값이 더 나가며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그래서 목사님께는 마음이 안가고있습니다 인원부흥만 원하는것 같아서요
교회 사람들은 관심이 그닥 없으며, 저는 사람들과 대화도 하지를 않습니다 만저 건네지도 않구요
어머니께 이 문제을 나눠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일을 하셔서 집에오면 녹초가되셔서 이 얘기를 하면 제마음이 더 쓰라릴 것 같습니다
제꿈은 기타리스트입니다 하나님을 기타로 전하는게 목표입니다
하나님을 전하긴 커녕 저 조차도 먹먹한데 참 고독스럽습니다
자살도 하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자살 이라는 생각과 행위도 너무 무기력해서 안되더라구요
교회에도,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아무도 알리기 싫었습니다
기도도 하기 싫었습니다 오히려 구슬픈 멜로디와 빡샌 데스메탈이 저를 유혹합니다
"이것이 맞는걸까.. 하나님이 왜 안고쳐주시는걸까.. "
하나님이 옆에 계시는걸 뻔히 아는데.. 그런데도 신앙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고난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너무 지치고 질려버렸습니다
짧은 사연을 올렸습니다.. 비록 제가 뽑히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글을 보시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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